6월6일 텍사스 vs 디트로이트 MLB프로야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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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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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호세 우레냐(1승 5패 3.7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2.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레냐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계속 무너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금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히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말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에서 전혀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테이블 세터가 살아나지 못하면 득점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고치지 못하는 중.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패배하고 있을땐 잘 던진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에다 켄타(2승 2패 6.2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에다는 복귀 후 홈에선 11이닝 1실점, 원정에서 6.2이닝 12실점으로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9안타 3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지금의 마에다라면 그 정도만 해줘도 성공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타격감이 서서히 떨어져간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어느새 11홈런을 때려낸 라일리 그린은 타격 스타일 변화가 성공하는 중. 잘 버티다가 9회말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까지는 승리조 운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텍사스의 타선은 최근 강속구 투수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대로 마에다 상대의 투수라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할듯. 고속 싱커에 강한 디트로이트임을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경기에서 텍사스의 불펜은 그야말로 총동원 레벨이고 이 점이 결국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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