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4일 콜로라도 vs 워싱턴 mlb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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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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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3패 13.21)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다. 4월 15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 이후 팔꿈치 이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프리랜드는 충실하게 재활을 거치고 올라온 상황이다. 작년 워싱턴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재활 파트너로 워싱턴을 선택한 이유도 아마 그 점이 꽤 작용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4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과시해보였다. 특히 워싱턴의 승리조 3명을 모두 공략해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3이닝동안 4실점하면서 콴트릴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여전히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5승 6패 3.2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잊고 있었던 홈 경기 부진이 다시 도져버렸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원정 낮 경기에 워낙 강한 투수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난건 가장 큰 소득일듯. 그러나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무리 피니건이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무너진게 너무나 치명적이다.
막판까지 치고 받던 경기의 승자는 결국 콜로라도였다. 워싱턴으로선 무적의 승리조가 무너진 후유증을 극복하는게 관건일듯. 프리랜드가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아무래도 홈에서 부진하다는 태생적 문제를 극복하긴 쉽지 않고 어빈은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다. 그리고 콜로라도의 타선은 항상 시리즈 막판 경기력이 문제다. 전력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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