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하비어 아사드(4승 2패 2.7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사드는 최근 한달중 가장 좋은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5월 1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과시했는데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길과 하우저를 공략하면서 크리스토퍼 모렐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도깨비 타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즈키 세이야와 크리스토퍼 모렐의 타순 조정은 일단 성공적.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헥터 네리스의 컨디션 체크는 나쁘지 않은듯 하다.

선발이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4승 2패 3.5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텍사스 원정에서 6.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잘 나가다가 한번씩 와르르 무너지는게 흠이다. 4월 30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안타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큰 부진 뒤 경기는 항상 1실점 경기였고 컵스 상대 강점이 그를 이번 경기로 옮긴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 상대로 터진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역시 이 팀은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되는듯. 타일러 메길의 조기 강판 이후 애드리언 하우저가 혼자 3.2이닝을 버텨준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로 한번씩 거하게 주고 받았다. 이번 전국 중계 경기가 진검 승부가 될 듯. 전날 타이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아사드도 나름 기대를 걸 여지가 많고 세베리노는 부진 뒤 투구가 무서운 타입이다. 하지만 아사드는 이닝 소화 약점이 있고 그 연결 고리는 컵스 최대의 약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메츠의 타선은 최근 낮 경기보다 야간 경기시의 타격이 훨씬 더 위력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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