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로렌젠(5승 6패 3.69)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렌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적 후엔 좋은 투구를 하는 특징을 이어간 바 있다. 이전 레이간스의 경우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의 가능성은 꽤 있는 편. 목요일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2홈런 4타점을 올린 바비 위트 주니어는 그야말로 MVP 포스. 2.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루카스 에르첵은 참 잘 데려온것 같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8승 9패 5.1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이콜라스는 컵스 상대로의 부진을 전혀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일단 최근 원정 투구는 안정적이고 인터리그 경기에서 잘 버텨주기 때문에 QS는 충분히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셰인 바즈 상대로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후 템파베이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1점차 상황이던 7회말 1사 1,2루에서 나온 골드슈미트의 병살타가 결정적이었다. 3이닝동안 4실점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마무리 헬슬리의 휴식일은 거의 필패급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캔자스시티는 홈에서 우완 투수 공략도가 매우 좋은 편이다. 마이콜라스의 피칭 디자인을 고려한다면 주중 시리즈의 호조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듯. 물론 세인트루이스 역시 최근 우완 상대 공격력은 분명히 좋은 편이라고는 할수 있지만 브래들리나 바즈처럼 찍어누르는 타입이 아닌 로렌젠처럼 다양하게 덤비는 타입에겐 약점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불펜이 변수이긴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역시 전날 경기 후유증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5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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