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스 올슨(1승 7패 3.43)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올슨은 최근 2경기 연속 5.1이닝 이하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밸런스가 완벽하게 깨져버린 모습이 강한데 야간 경기에서 흔들렸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틈타 미첼 파커를 공략하면서 1이닝 4득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5회말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타이 브레이크에서의 퍼펙트는 타격이 클 듯. 마에다 강판 이후 6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어선 안될 셸비 밀러와 앤드류 차핀을 너무 신뢰하는것 같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4승 5패 3.12)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어빈은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가 돌아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 상대로 고전하다가 디트로이트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무려 3개의 희생 플라이가 나와준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후반 집중력이 살아 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5.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카일 피니건을 달라는 팀이 대단히 많을것 같다.

전날 양 팀의 득점권 성적은 도합 14타수 1안타였다. 즉, 실책으로 대부분의 점수가 나왔는데 여기서 워싱턴이 승리를 했다는게 중요한 부분. 최근의 디트로이트는 우완 투수 상대로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제이크 어빈은 원정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결국 올슨이 살아나야 하지만 최근의 올슨은 부상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고 워싱턴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공략은 잘 하는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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