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직감 믿으라니까! '아시안컵 4강' 클린스만 추천 잉글랜드 8강 베스트11→투톱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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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4강전에서 변화를 줄까. 위르겐 클린스만은 4-4-2를 추천했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뒈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에서 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더 선'은 게리 네빌, 해리 레드냅, 앨런 시어러, 애슐리 영 등 여러 전문가의 추천 베스트11을 전했다. 클리스만이 추천한 라인업도 있었다.
클린스만은 4-4-2를 추천했고 이반 토니, 해리 케인,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키어런 트리피어, 애즈리 콘사,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당연한 예상이었다. 주드 벨링엄, 포든, 해리 케인,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무관을 깰 수 있는 기회라는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소극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는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지만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는 실점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3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는 무기력하게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뒀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에 벨링엄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 들어와 케인의 득점이 터졌고 잉글랜드는 8강에 올라갔다. 우승 후보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이에 클린스만은 칼럼을 통해 새로운 포메이션을 주장했다. 클린스만은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놀라게 하고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강전에서 케인과 토니 투톱의 4-4-2 포메이션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같은 생각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토너먼트는 감독으로서 직감을 믿고 인기 없는 결정을 주저하지 않아야 할 때다. 8강은 승패를 가르는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4-4-2 포메이션을 강조했다. 그는 "슬로바키아전에 출전한 토니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4-2-3-1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이후 표준 포메이션이 됐다. 이 포메이션을 채택했지만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바꾸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선수 생활 내내 4-4-2 전술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예를 들어 토트넘 훗스퍼에서 테디 셰링엄과 함께 최전방에서 뛰었을 때 내 옆에 동료가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의 추천대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새로운 전술을 추천한 클린스만은 아시안컵에서 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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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더 선'은 게리 네빌, 해리 레드냅, 앨런 시어러, 애슐리 영 등 여러 전문가의 추천 베스트11을 전했다. 클리스만이 추천한 라인업도 있었다.
클린스만은 4-4-2를 추천했고 이반 토니, 해리 케인,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키어런 트리피어, 애즈리 콘사,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당연한 예상이었다. 주드 벨링엄, 포든, 해리 케인,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무관을 깰 수 있는 기회라는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소극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는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지만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는 실점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3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는 무기력하게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뒀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에 벨링엄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 들어와 케인의 득점이 터졌고 잉글랜드는 8강에 올라갔다. 우승 후보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이에 클린스만은 칼럼을 통해 새로운 포메이션을 주장했다. 클린스만은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놀라게 하고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강전에서 케인과 토니 투톱의 4-4-2 포메이션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같은 생각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토너먼트는 감독으로서 직감을 믿고 인기 없는 결정을 주저하지 않아야 할 때다. 8강은 승패를 가르는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4-4-2 포메이션을 강조했다. 그는 "슬로바키아전에 출전한 토니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4-2-3-1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이후 표준 포메이션이 됐다. 이 포메이션을 채택했지만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바꾸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선수 생활 내내 4-4-2 전술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예를 들어 토트넘 훗스퍼에서 테디 셰링엄과 함께 최전방에서 뛰었을 때 내 옆에 동료가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의 추천대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새로운 전술을 추천한 클린스만은 아시안컵에서 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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