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10번' 스토크 에이스 등극 했는데...배준호, 시즌 초반 결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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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의 에이스 배준호가 시즌 초반 결장하고 있다.
스토크는 14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칼라일에 위치한 브런턴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칼라일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칼라일은 리그2(잉글랜드 4부리그)에 속한 클럽이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스토크온트렌트라이브'는 12일 "배준호는 EFL컵 카라일을 상대로하는 주중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말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유니폼을 입었다.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 3일 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그만큼 팀 내에서 큰 기대감을 품고 영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배준호는 번뜩이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데뷔전 당시 배준호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배준호는 과감한 슈팅과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배준호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배준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조금씩 스토크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입단 5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배준호는 지난 2월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배준호는 곧바로 이어진 미들즈브러를 상대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러한 활약에 2월 스토크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배준호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고, 팀 내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3월 이달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배준호는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좌측 윙포워드에서 활약을 펼쳤다.
스토크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배준호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자원이 됐다. 배준호의 활약에 스토크는 강등 위기에서 끝내 잔류하며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 무대에 남게 됐다. 이러한 모습에 배준호는 2023-24시즌 스토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는 배준호의 활약에 대한 특급 대우를 제공했다. 당초 등번호 22번이었던 배준호는 올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됐다. 스토크는 지난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등번호를 변경했다. 스토크의 새로운 10번이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원천 차단하는 발표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준호는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스토크는 지난 10일 코번트리 시티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스토크는 1-0 승리했다. 하지만 배준호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탓이다. 코번트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스티븐 슈마허 감독은 "(코번트리 경기는) 너무 이르다. 배준호는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의료진과 함께 잔디 위에서 조금 뛰었다. 우리는 그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일찍 복귀시킬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가 체력을 계속 키우도록 둘 것이다. 배준호는 칼라일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너무 위험하다. 주말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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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는 14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칼라일에 위치한 브런턴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칼라일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칼라일은 리그2(잉글랜드 4부리그)에 속한 클럽이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스토크온트렌트라이브'는 12일 "배준호는 EFL컵 카라일을 상대로하는 주중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말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유니폼을 입었다.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 3일 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그만큼 팀 내에서 큰 기대감을 품고 영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배준호는 번뜩이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데뷔전 당시 배준호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배준호는 과감한 슈팅과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배준호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배준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조금씩 스토크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입단 5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배준호는 지난 2월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배준호는 곧바로 이어진 미들즈브러를 상대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러한 활약에 2월 스토크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배준호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고, 팀 내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3월 이달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배준호는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좌측 윙포워드에서 활약을 펼쳤다.
스토크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배준호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자원이 됐다. 배준호의 활약에 스토크는 강등 위기에서 끝내 잔류하며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 무대에 남게 됐다. 이러한 모습에 배준호는 2023-24시즌 스토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는 배준호의 활약에 대한 특급 대우를 제공했다. 당초 등번호 22번이었던 배준호는 올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됐다. 스토크는 지난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등번호를 변경했다. 스토크의 새로운 10번이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원천 차단하는 발표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준호는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스토크는 지난 10일 코번트리 시티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스토크는 1-0 승리했다. 하지만 배준호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탓이다. 코번트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스티븐 슈마허 감독은 "(코번트리 경기는) 너무 이르다. 배준호는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의료진과 함께 잔디 위에서 조금 뛰었다. 우리는 그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일찍 복귀시킬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가 체력을 계속 키우도록 둘 것이다. 배준호는 칼라일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너무 위험하다. 주말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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