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킬러' 손흥민, EPL 10번째 시즌 개막전서 골 사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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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니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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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손흥민(32·토트넘)이 개막전부터 골 사냥에 나선다. 첫 상대는 '승격팀' 레스터 시티로, 손흥민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4-25 EPL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EPL은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의 대장정에 돌입했고, 토트넘과 레스터가 개막 라운드의 10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됐다.
2015년 8월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EPL에 입성한 손흥민은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지난 아홉 시즌 동안 EPL 통산 303경기 120골 62도움을 올리고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2020-21시즌 리그컵에서 각각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손흥민은 새 시즌 다시 우승을 목표로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아울러 팀이 지난 두 시즌 동안 EPL 8위와 5위에 그쳤는데, 올 시즌에는 '톱4' 진입해 UCL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먼저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
토트넘은 2부리그 강등 후 한 시즌 만에 EPL 승격권을 따낸 레스터와 첫 대결을 펼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도미닉 솔랑케까지 합류하며 창이 더 예리해진 토트넘의 우세지만, 토트넘이 지난 시즌 원정에서 7승 6무 6패로 주춤했던 걸 고려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레스터의 뒷문도 단단한 편이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0.85실점(48경기 41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펼쳤다. 여기에 제이미 바디, 파트손 다카 등 핵심 공격수가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수비에 더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으로선 쉽지 않은 원정에서 레스터의 골문을 열 해결사가 필요한데, 역시 기대되는 골잡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레스터 킬러'로 명성이 드높다. 그는 레스터를 상대로 통산 14경기를 뛰면서 9골 4도움을 올렸다.
레스터는 EPL 팀 기준으로 손흥민이 사우샘프턴(10골)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특히 손흥민은 2022년 9월 18일 레스터와 홈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 지 27분 만에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이제는 '가장 잘 맞는 옷'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었던 손흥민은 솔랑케의 영입으로,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를 맡아 부담을 덜었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솔랑케,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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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4-25 EPL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EPL은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의 대장정에 돌입했고, 토트넘과 레스터가 개막 라운드의 10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됐다.
2015년 8월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EPL에 입성한 손흥민은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지난 아홉 시즌 동안 EPL 통산 303경기 120골 62도움을 올리고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2020-21시즌 리그컵에서 각각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손흥민은 새 시즌 다시 우승을 목표로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아울러 팀이 지난 두 시즌 동안 EPL 8위와 5위에 그쳤는데, 올 시즌에는 '톱4' 진입해 UCL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먼저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
토트넘은 2부리그 강등 후 한 시즌 만에 EPL 승격권을 따낸 레스터와 첫 대결을 펼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도미닉 솔랑케까지 합류하며 창이 더 예리해진 토트넘의 우세지만, 토트넘이 지난 시즌 원정에서 7승 6무 6패로 주춤했던 걸 고려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레스터의 뒷문도 단단한 편이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0.85실점(48경기 41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펼쳤다. 여기에 제이미 바디, 파트손 다카 등 핵심 공격수가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수비에 더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으로선 쉽지 않은 원정에서 레스터의 골문을 열 해결사가 필요한데, 역시 기대되는 골잡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레스터 킬러'로 명성이 드높다. 그는 레스터를 상대로 통산 14경기를 뛰면서 9골 4도움을 올렸다.
레스터는 EPL 팀 기준으로 손흥민이 사우샘프턴(10골)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특히 손흥민은 2022년 9월 18일 레스터와 홈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 지 27분 만에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이제는 '가장 잘 맞는 옷'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었던 손흥민은 솔랑케의 영입으로,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를 맡아 부담을 덜었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솔랑케,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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