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1루 귀루하다 '어깨 부상'…"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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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교체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빠른 복귀를 약속했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루이스 아라에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콜로라도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락이 아라에스에게 4구를 던지기 전 1루로 견제구를 던졌는데, 김하성이 급히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즉시 트레이너가 달려와 김하성의 어깨 상태를 살폈고, 김하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타일러 웨이드가 대주자로 나섰다.
이후 파드리스 구단은 "김하성이 오른 어깨를 다쳤다(jammed right shoulder)"고 전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 4년 차인 김하성은 올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31(402타수 93안타) 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97를 기록 중이다.
만약 어깨 부상이 심각하면 최악의 경우 시즌을 조기 종료해야 할 가능성까지 있는 상황인데 김하성은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성은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MRI 영상을 찍는 등 정밀 검사를 해야 어깨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2-3으로 졌다. 70승55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73승52패)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3(403타수 94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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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루이스 아라에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콜로라도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락이 아라에스에게 4구를 던지기 전 1루로 견제구를 던졌는데, 김하성이 급히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즉시 트레이너가 달려와 김하성의 어깨 상태를 살폈고, 김하성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타일러 웨이드가 대주자로 나섰다.
이후 파드리스 구단은 "김하성이 오른 어깨를 다쳤다(jammed right shoulder)"고 전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 4년 차인 김하성은 올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31(402타수 93안타) 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97를 기록 중이다.
만약 어깨 부상이 심각하면 최악의 경우 시즌을 조기 종료해야 할 가능성까지 있는 상황인데 김하성은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성은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MRI 영상을 찍는 등 정밀 검사를 해야 어깨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2-3으로 졌다. 70승55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73승52패)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3(403타수 94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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