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의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 콤비가 문제를 드러냈지만, 여전히 두 선수가 선발 자리를 지킬거란 전망이 나온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바이에른은 6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바이에른은 리그 2위, 하이덴하임은 11위로 격차가 크다. 전반기 대결에서 바이에른이 김민재가 뛰는 가운데 4-2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분데스리가는 28라운드를 앞두고 각팀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홈페이지 에디터의 예상일 뿐 공신력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부상자와 전술을 기반으로 예상하는 건 타 매체 기자들과 다를 바 없다.

바이에른은 최근 선발로 뛴 멤버들을 최대한 유지할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수비진은 더리흐트와 다이어의 좌우를 알폰소 데이비스, 요주아 키미히가 지키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부상을 털어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가 뛸 거라는 예상이다. 2선은 리로이 자네가 부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신 킹슬리 코망이 들어가며, 토마스 뮐러와 자말 무시알라의 입지는 단단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격수는 당연히 해리 케인이다.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복귀 전망이 눈에 띈다. 노이어는 최근 가벼운 부상으로 이탈해 스벤 울라이히에게 골문을 맡겼다.

하이덴하임전 라인업은 바로 이어지는 10일 아스널 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미 DFL(독일축구리그) 컵과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우승에 실패했고 분데스리가 우승 무산이 확실시된다. 마지막 우승 가능성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뿐이다. 8강에 오른 바이에른은 10일과 18일 아스널과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갖는다.